인천항만공사는 19일 기획재정부가 인천신항의 수심을 당초14m에서 16m로 증심(憎沈)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B/C(비용대비 편익)계수는 1.16으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계층분석법)계수 역시 0.569로 정책,지역균형발전등의 분석에서도 모두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입증되었다.

현재시공중인 인천신항 모습[사진=인천항만공사]
이에따라 증심관련 정부예산 1816억원은 당초 계획대로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2007년 개발을 시작해 총사업비 2조5천억원(정부1조1417억원,IPA 1조 3583억원)이 투입돼 오는2020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중인 인천신항 건설사업은 이번 증심사업의 확정으로 접안능력 최대4천TEU급 12선석에,236만TEU의 하역능력을 갖추게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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