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GGGI의 각종 규칙,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세이프가드, 재정과 지배구조 등을 결정한다.
아울러, GGGI 송도 사무소(G-Tower 23층)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하반기부터는 GGGI 송도 사무소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을 위한 교육, 홍보, 정보 교류의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녹색기후 산업 및 기술 개발, 개발도상국 훈련 및 능력개발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초기 재원 마련을 위한 사업모델 선결요건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지은 GCF와의 협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GCF는 본격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개발도상국의 적응과 감축을 지원할 기금 마련에 나서게 되었다.
따라서, GGGI는 총 20개 개발도상국에 34개 녹색성장 관련사업 지원을 통해 축적한 그 간의 경험을 살려 GCF와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GCF의 기후변화 기금과 GGGI의 녹색성장 전략이 인천 송도에서 시너지를 이뤄갈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