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영국도 '점쟁이 문어' 이영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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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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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문어 이영표[사진=KBS스포츠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점쟁이 문어'에 등극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영국 BBC와 인터뷰했다.

KBS스포츠는 21일 트위터를 통해 "영표 형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서도? BBC의 적극 섭외로 방송 전 인터뷰 중인 표스트라다무스 문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표 위원은 BBC 기자로 보이는 남성의 질문에 답하고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며 뛰어난 예측 실력으로 '점쟁이 문어'에 등극한 이영표 해설위원에 대해 보도했다.

이영표는 지난 17일 "내일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 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며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예언했다.

이영표의 예언은 적중했다. 후반 23분 이근호는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러시아 수문장 아킨페프가 이를 놓치며 볼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영표는 '점쟁이 문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이영표는 스페인팀의 몰락,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스코어 등 월드컵 출전팀들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히기도 했다. 일본과 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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