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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독일과 가나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독일과 가나가 팽팽한 접전 끝에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독일은 토마스 뮐러가 최전방에 섰고 마리오 괴체, 메수트 외질, 토니 크루스, 사미 케디라, 필립 람이 중원에 포진했다. 독일이 높은 공 점유율을 자랑했지만 가나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가나는 전반 32분 설리 문타리의 중거리 슛을 쏘는 등 독일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독일 못지 않게 날카로운 공격이었다.
독일과 가나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양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앞서 진행된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은 포르투갈에 4-0 대승을 거두어 한결 여유가 있지만 가나는 미국에 1-2로 패한 만큼 독일을 이겨야만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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