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꾸미 부화사진[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김종응)는 서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연안 해역에 어린 주꾸미 10만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주꾸미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소라껍질 및 인공소라를 이용한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성장한 전장 1~1.5㎝ 크기의 개체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이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지역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지만 최근 대량어획 등으로 점차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주꾸미 종묘생산 기술을 확립해 11만 8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로 주꾸미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