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펠라이니, 이근호 가슴 울리는 격려 "근호 힘내!! 유니폼 교환하자"

펠라이니, 이근호 격려[사진출처=KBS2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벨기에의 마루안 펠라이니(27멘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근호(28,상주 상무)를 격려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홍명보호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데 상파울루 아레나에서 벨기에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첫 선발 출전한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쇼와 손흥민, 구자철, 이근호, 김신욱 등의 공격을 앞세워 벨기에를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결국 0-1로 패했다.

특히 경기 종료 후 펠라이니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고개를 떨구고 있는 이근호에게 다가가 격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펠라이니는 손을 내밀며 그를 일으켜 세우며 이근호에게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손짓을 보내는 듯한 제스쳐를 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벨기에전 패배로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승점 1점)를 기록,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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