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챔피언 양용은 부진, 언제까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8 09: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근 미국PGA투어 6연속 커트탈락…상금랭킹 168위로 분발하지 않으면 내년 투어카드 불확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       [사진=KPGA 제공]



아시아 최초의 남자골프 메이저챔피언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언제 침체에서 벗어날 것인가.

양용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파71)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에서 2라운드합계 5오버파 147타(74·73)를 기록, 커트라인에 2타 모자라 탈락했다.

양용은은 올해 출전한 미PGA투어 22개 대회에서 11차례는 3,4라운드에 진출했고 11차례는 탈락했다. 특히 최근 6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커트를 통과하지 못한 부진을 보였다.

양용은은 지난 5월11일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탈락한 이후 퀴큰론스내셔널까지 6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3,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6개 대회에서 치른 12라운드 중 60대 스코어는 단 한 차례 기록했다.

그가 올시즌 거둔 최고성적은 지난 5월4일 끝난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올린 공동 23위다. 그러다 보니 시즌 상금(23만7565달러) 랭킹도 168위에 머물러있다.

양용은은 2009년 US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해 5년간(2010∼2014년) 투어의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시드를 받았다. 그 것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올시즌 상금랭킹을 125위 안에 올려놓지 못하면 내년에는 투어카드를 잃을 수 있다는 뜻이다.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