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한국은 실패한 16강진출 알제리,광적인 축하 2명사망ㆍ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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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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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이 지극히 부진한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16강 진출에 성공한 알제리에서 축구팬들의 광적인 축하로 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알제리 축구팀은 한국이 속한 H조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알제리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흥분한 알제리 젊은이들은 차를 몰고 도로를 질주했고 이로 인해 수도 알제 등에서 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알제에서는 야외에서 러시아와의 경기를 보던 팬들이 폭죽을 터트렸다. 폭죽은 연기가 자욱해질 때까지 계속됐다.

같은 날 프랑스에서는 알제리 팬들이 기쁨에 취해 차량에 올라가 국기를 흔드는 등의 과격한 축하연을 했다. 이로 인해 7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알제리는 지난 1982년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16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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