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34% 감소한 410억원이 될 것"이라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겠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또 "2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 1분기부터 시작된 신규점 비용 증가로 인해 예견돼 왔다"며 "지금부터는 하반기 개선과 기존점매출 부진에 따른 효율 개선 작업에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점포 확대를 일단락했고 효율 개선만이 남아 3분기부터는 두 자리 수 매출증가를 보일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연간 20% 전후의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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