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측은 장기적인 불황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이마트 매출은 기존점 기준 전년 대비 1.6% 줄어들었다.
이마트는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계랑·우유·기저귀 등 생활에 가장 밀접한 상품 위주로 엄선했다.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부문 대표는 "생필품이 중심인 대형마트가 3반기 연속 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생필품 위주로 대대적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회복에 이마트가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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