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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는 지역은 양주역세권 개발단지다. 이는 양주시가 역점을 두고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철 1호선 양주역 인근에 100만㎡ 규모의 주거단지·행정타운·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롯데쇼핑은 오는 2016년까지 개발단지 내 6만6000㎡ 규모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은 19만㎡ 로,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웃도는 크기다.
양주상권은 의정부·동두천을 비롯해 2018년 개발 완료예정인 양주신도시 등 100만명 이상의 거대 주거단지가 형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롯데쇼핑은 아울렛이 출점하면 1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00명의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 연간 600만명 이상이 방문을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향토 특산물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노윤철 롯데백화점 신규사업부문장은 "롯데의 유통역량을 집약시켜 양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쇼핑·문화메카로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향토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는 등 상생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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