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유기 동물에 애정은 남다르다. 이미 그는 많은 매체와 방송 그리고 잡지를 통하여 유기 동물관련 잡지에 그의 애견이자 유기견으로 입양해온 믹스견 “유니”를 소개하며 한국 뿐만이 아닌 일본에까지 유명세를 타고 활동을 하고 있다.
직업 특성상 몇일 밤을 새며 작업하는 시간이 긴 그에게는 “항상 작품을 임할 때 반려 동물이 있기에 가장 큰 힘이 된다. ” 라는 말과 같이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써 작품 속에까지 등장을 시키며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1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사랑 전시 ‘HUG 안아주세요’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은 그들의 따뜻한 눈빛과 몸짓으로 가장 순수한 메세지를 전달하며, 때로는 사람이 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큰 기쁨과 위안을 준다.
갤러리 위 주희 관장은 “제 2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학대하거나 유기하지 말고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을 주자는 취지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애완동물(pet animal)이 반려동물(companion animal)로 자리잡는 과정 속에서 그 의미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동물을 작품으로 표현한 예술작품들을 소개한다.”고 전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펫셔니스타(패셔니스타에 펫(Pet)을 결합한 신조어)를 비롯한 애견동호인들과 함께 바자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김희조, 박종경, 임지빈, 최지인, 한상윤 작가가 참여하며 사랑스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또는 새로운 감각과 대담한 상상력으로 다양하게 표현된 동물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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