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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7일 도보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43대 황선봉 예산군수가 관용차량 대신 도보로 출퇴근을 하며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에 앞장섰다.
황군수는 그동안 강조해왔던 뼈를 깎는 개혁으로 예산발전을 이루겠다는 공언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다음날부터 도보로 출퇴근하고 있다.
이는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출퇴근길 만나는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함으로 서민군수, 문턱이 없는 군정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다.
황군수는 더 나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공직사회 개혁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황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정, 군민께 신뢰 받는 군정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군수, 군민을 섬기는 서민군수로 화합과 상생의 예산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군수가 도보로 출퇴근하는 모습을 지켜본 한 주민은 “관용차로 출퇴근하면 쉽고 편할텐데, 그것을 포기하고 군민들을 섬기겠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새로운 군수님과 발전하는 예산군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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