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사회문화 조성하는 '클린데이'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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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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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7월 7일이 '클린 Day'로 지정됐다. 

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이 지난 2012년 8월 창립한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클린 Day'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바로세우기 위해 7일을 '클린 Day'로 지정하고 개개인이 유해 및 불법 콘텐츠 제거, 건전한 미디어 사용 점검, 주위사람에게 칭찬·격려 메시지 보내기 등의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심재철 의원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고 유통되는 콘텐츠의 영향력과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으나 불건전한 미디어 사용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번 '클린 Day' 지정을 통해서 건전한 미디어와 콘텐츠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조석준 원장(클린콘텐츠 스마트미디어교육진흥원 원장)의 사회로, 안종배 대표(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한세대 교수)가 경과보고를 하고 안양옥 상임대표(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상임대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곽병선 이사장(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윤배 이사장(흥사단 이사장), 이남식 회장(국제미래학회 회장,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등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번 행사에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 미디어 관련 기관장 및 협회, 학회 관계자,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 등이 참석, '클린미디어, 클린사회, 클린 피플'을 향한  '클린 Day' 선언문을 낭독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돈, 지위 같은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그러나 지나친 물질 만능주의와 양적 성장에 치중해온 결과 공동체 윤리와 책임의식의 부재로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분위기에 만연돼 있다"며 " 특히 인터넷, 모바일 등이 발전하면서 1인 미디어의 시대로 발전, 개인의 무한한 자유, 익명성 무기로 사회전체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공익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차원에서 공익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클린콘텐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는 일이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클린 Day'를 통해 우리사회가 좀더 성숙한 사회, 자유, 민주화의 역사가 합쳐져 세계를 이끌어가는 사회로 발전해가자는 계기, 세상을 바꾸는 클린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및 심재철 국회의원 등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는 7월 7일을 '클린 Day' 로 선포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 장윤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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