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작곡가 박영희에 명예시민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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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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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주시민의 노래 작곡 등 공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박영희(69‧여) 씨가 통합 청주시 제1호 명예시민이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0일 저녁 8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통합 청주시 출범 경축음악회에서 작곡가 박영희 씨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청주여고 동창 조항훈 씨와 재학생 대표 윤소영 학생은 모교를 빛낸 그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날 경축음악회에서는 박영희 씨가 통합시 출범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작곡한 ‘청주시민의 노래’가 처음으로 연주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영희 작곡가는 청주 남주동에서 출생하여 중앙초등학교와 청주여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을 졸업한 후 브뢰멘 국립대학교 예술대학 부총장을 역임했다.

해외에서의 활발한 작곡활동과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국민훈장 석류장과 2008년 제15회 해외동포상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바 있다.

김근환 총무과장은 “명예시민증 수여가 박영희 선생은 물론 청주시민에게도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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