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에 방수 아이템 판매 급증

[사진=아이스타일24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에 필요한 방수 관련 상품을 찾는 손길이 늘었다.

18일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스마트폰 방수 케이스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 판매도 같은 기간 102% 뛰었다.

방수 아웃도어 상품도 마른 장마 덕을 보고 있다. 보통 장마철에는 아웃도어 상품의 판매가 주춤한데 올해는 마른 장마로 인해 오히려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이달 들어 방수 바람막이 판매량이 전년 대비 87% 늘었다. 방수 등산모자도 650%나 급증했다.

아이스타일24 관계자는 "7월 내내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장마 관련 상품보다는 야외활동과 관련한 방수 아이템을 찾는 고객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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