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푸드 직매장은 지역의 생산 농가가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종의 직거래 장터를 말한다. 직매장은 2012년 3개, 지난해 32개, 올해 53개로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직매장·직거래장터 등 대안 유통 경로에서 거래된 금액이 전년 대비 17.8% 늘어난 1조 6000억 원에 이르렀다. 절약한 유통 비용도 2228억 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직거래 지원책을 담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하반기 중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유통 비용 절감 효과가 큰 직거래를 늘리기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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