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유망주’ 보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 복귀…주전경쟁 험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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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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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얀, 바르셀로나 복귀[사진=아약스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만년 유망주’ 보얀 크르키치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얀이 네덜란드 명문 구단 아약스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해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2007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바르셀로나 성인팀에 데뷔한 보얀은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2010-2011 시즌 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난 바 있다. 이후 AS 로마, AC 밀란, 아약스를 전전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결국 고향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현재 바르셀로나에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어 보얀의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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