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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브리티시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퍼트라인을 보고 있다. [사진=R&A 홈페이지]
지난주 열린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경기위원에게 물었던 사안은 무엇일까.
대회 주최측인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22일 홈페이지에 실은 글에서 “선수들이 경기위원에게 가장 많이 물었던 말은 ‘내 볼이 그린에 올랐는가, 안올랐는가’였다’고 적었다.
대회코스인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리버풀GC는 여느 링크스코스처럼 그린과 그린길목의 구분이 잘 안된다. 그래서 선수들이 그린밖에서 퍼터를 많이 사용하는 것(텍사스 웨지)이다.
<골프규칙 제2장 용어의 정의 및 20-1>
이번 대회에서는 매 조에 경기위원이 따라붙었다. 선수들이 온 그린 여부를 물으면 즉석에서 경기위원이 판정해주어 혼란이나 시간지체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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