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 햇빛에 피부가 탔을 땐 사용금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22 11: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구매할 때는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의약외품'이라는 글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특히, 무허가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요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정향유', '회향유' 등이 있으며 이들 성분마다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각각 다르므로 사용 전에 제품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는 것이 좋다.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를 함유한 제품은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노출 부위인 팔, 다리, 목 등에만 사용하고 전신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2~3시간 정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하여 필요할 때 반복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용법·용량을 초과하야 과량 또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피부 등에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이나 입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이 뿌리거나 발라줘야 한다.

'에어로솔' 제품의 경우 밀폐된 장소나 불꽃 등은 피하고 뿌릴 때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 사용시 주의사항

여름철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탄 피부나 상처, 염증 부위, 점막 등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음식물, 주방기기, 장난감, 동물의 사료 등에도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탄 피부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약해져 있거나 조직이 손상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뿌리거나 바른 후에 음식물, 음료 등을 먹는 경우는 손을 씻어야 하고 사용 후에는 몸과 의류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물게 발진 등의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증상이 계속될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눈에 들어갔을 때는 우선 물로 충분히 씻어 내고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외출할 때 긴소매 또는 긴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때에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잘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