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취약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과 조별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영재교육원 지도교수와 교사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재와 교구 및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입체구성하기 ▲양초 만들기 ▲과일전지 ▲확대기 만들기 ▲오색 빛 요술상자 ▲공룡이 따라와요 등으로 재미가 가미된 협업 중심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캠프 내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1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안도희 교수(중앙대)의 ‘영재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과제’라는 특강을 열어 학부모가 자녀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자녀 교육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한국GM한마음재단과 함께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영재학급 지원 협약을 맺은바 있다.

여름영재캠프사진[사진제공=인천 재능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