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방송] 서울 동작을 개표율 10.7%…나경원 노회찬 앞질러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7·30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동작을에서 현재까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등의 개표방송에 따르면 동작을은 현재 10.7%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나경원 후보가 55.4%(4356표)의 득표율을 기록,  42.7%(3358표)의 득표률 보이고 있는 노회찬 후보를 앞질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결과 서울 동작을의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46.8%로 전남 순천·곡성(51.0%)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나경원 후보 캠프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 캠프는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투표율을 놓고 저마다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개표방송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정치권은 선거 초반 3자구도에서 실시했던 여론조사를 근거로 나경원 후보의 우세를 점쳤지만, 노회찬 후보의 야권 단일화 시너지 효과에 판세를 예상할 수 없게 됐다.

동작을의 투표 결과 당락은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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