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여름 휴가철 피서지 주변에 버려지는 유기견이 급증하고 있다.
동물보호소 자료에 따르면 유기견 발견 신고는 6월에서 8월까지 여름철에 집중된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동물 등록제가 시행됐지만 대부분의 유기견에는 전자칩이 부착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유기견은 보호소를 향하게 된다.
한 유기동물 보호소장의 의견에 따르면 "동물보호소는 주인이 찾아올 경우에 대비해 열흘가량 유기견을 보호한다"며 "하지만 주인이 찾아오는 경우는 매우 적고 대부분의 유기견은 자연사나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