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대상 국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국내 유입가능성은 낮아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현지에서 감염자, 동물 접촉 피해야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발생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30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1201명(의심환자 포함)이며 이중 672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면서도 "해당 지역 여행객들은 스스로 여행을 자제하고 현지에서 감염자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WHO는 아직은 대륙간 전파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나, 항공기 등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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