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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USPGA챔피언십에서 커트탈락하며 세계랭킹도 10위 밖으로 밀려난 타이거 우즈.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2년5개월만에 10위밖으로 떨어졌다.
12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우즈는 평점 5.75를 받아 11위에 랭크됐다. 1주전에 비해 1계단 밀려난 것이다. 물론 지난주 열린 USPGA챔피언십에서 커트탈락한 것이 반영됐다.
우즈가 최근 세계랭킹 1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012년 3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특히 2013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60주동안 랭킹 1위를 지켜왔다.
US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1주전대비 5계단 오른 13위, 역시 공동 3위를 한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1계단 오른 3위에 각각 자리잡았다.
한국(계) 선수로는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36위로 가장 높다. 최경주(SK텔레콤)는 73위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18위로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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