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애리 실족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정애리가 밤에 한강공원을 산책하다가 실족사한 것과 관련해 가족들이 사망원인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정애리 딸 조민령씨는 "오후 9시쯤 산책을 나가셨다. 어머니가 우리를 만나기로 했는데 가보니 없길래 신고를 했더니 그 곳에서 어머니를 발견했다. 우리 생각으로는 어머니가 산책을 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실족사한 정애리의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한 남편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쯤 가수 정애리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했다. 발을 헛디뎌 부상을 입은 정애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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