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개입 전국무대 "송유관 도유" 절도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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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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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아산경찰은,조직폭력배가 개입되어 총책․기술자․판매책 등 역할 분담 후 충청․경북․대구에서 송유관 유류를 절취한 절도단 15명과 범인도피 3명 등 18명 검거했다.

 피의자 이○○(58세) 등 19명은 송유관 절도 기술자로, 아산 조폭(00파) 행동대장 변○○을 총책으로 자금․판매책 등을 구성하여 범행을 계획 한 뒤,(※구속 11명, 불구속 7명, 미검 1명(체포영장)  ※총책1, 기술자1, 모집책1, 창고관리6, 운반책4, 판매책3, 범인도피3)

 '09. 3월~'14. 2월 사이 충청․경북․대구 지역을 돌며 자금책 및 도유 판매처 섭외 등 3∼5명의 팀을 구성하고, 송유관 작업(일명 빨대작업) 교육 및 지시, 훔친 유류를 주유소 등에 판매하는 등 총 101회에 걸쳐 8억원 상당의 유류 약 60만 리터를 절취하고,

  피의자 홍○○이 운영하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00주유소에서 절취한 유류를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한 것이다.

 아산경찰은, ‘00파’ 행동대장이 고물상을 위장하여 도유 한다는 첩보 입수 후 대한송유관공사 상대로 탕정지역 송유관 유압이 떨어진다는 내용 확인,

  피의자 변○○의 통화내역 및 대포폰 59대 통화내역 분석, 공범 특정, 도유 창고 수색 중 900m 떨어져 매설된 유압호스, 도유지점(빨대) 발견하고, 공범 통화내역 분석 및 실시간 위치 추적으로 피의자 10명 검거(3. 17)했다.

 또한, 검거 피의자의 게임 및 통화내역 분석으로 추가 5명 순차 추가 검거했다.

  ※ 구속 4명, 불구속 1명, 미검 1명(운반책, 체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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