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토닥토' 김효진 "변비 딸 변 손으로 뽑을 때 모성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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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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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닥토' 김효진[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우먼 김효진이 모성 본능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스토리온 '맘토닥토' 제작발표회에 홍은희, 김효진, 박샤론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효진은 모성이 본능인가를 묻는 질문에 "모성은 본능이다. 변비에 시달리는 딸의 변을 손으로 뽑는 나를 보면서 놀랐다. 이게 바로 엄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성은 본능이지만 인간의 인격, 성품의 한계는 분명이 있는 것 같다. 태어날 때부터 엄마로 태어난 건 아니기 때문에 간혹 폭발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은희 역시 "모성은 정말 본능이다. 초인적인 나를 발견할 때가 있더라. 내 아이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것들을 한다. 그런걸 전부 육아라고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맘토닥토'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엄마편파 공감 토크쇼. 개성 강한 '엄마 구조대'가 육아 고민 해결책을 제공, 시원한 입담으로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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