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스마트폰이 TV리모컨으로"... '올레tv플레이' 업그레이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 올레tv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올레tv플레이' 개선판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레tv플레이'는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바꿔 TV를 제어하고,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앱이다.

'올레tv플레이 시즌2'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시청 중인 방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TV와 스마트폰 간 ‘자동 인식 기능’을 통해 ‘페어링(기기 간 연결)’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앞선 버전은 TV를 제어하고 15만여 편에 이르는 올레tv VOD의 탐색을 돕는 수준에 그쳤다.

또 집 안에 들어오면 스마트폰과 올레tv의 연동 알림이 자동으로 뜨도록 했다. 그리고 기기 간 자동 인식(자동 페이링)을 통해 추가 조작 및 입력의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꺼뒀어도, 집 안으로 들어오면 와이파이가 스스로 활성화되는 기능도 탑재됐다.

새로운 올레tv플레이는 올레마켓과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