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10대 중 7대 삼성 기어 시리즈

삼성 기어 핏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지난 2분기에 전 세계에서 팔린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워치 10대 중 7대는 삼성전자의 기어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분기 스마트 손목시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판매량이 70만대로 73.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네 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는 갤럭시 기어,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등이다. 

페블과 소니는 각각 판매량 13만대(점유율 13.1%)와 8만대(점유율 8.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SA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리더십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른 모든 업체가 판매한 제품보다도 많은 스마트워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