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공예·작가 작품 3점 유네스코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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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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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이천지역 공예, 도예작가 3명의 작품이 유네스코와 세계공예협회로부터 우수공예품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2년 마다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수공예품에 대한 인증심사를 통해 우수공예품을 선정, 인증하고 있다.

이천에서 옻칠공예를 하는 양점모씨의 'Bowl-2007', 도예작가 손민영씨 '대나무손잡이 컵', 도자명장 권영배씨 '분청잠자리문화병'을 각각 우수공예품으로 인증했다.

이들 작품은 우수성, 혁신성, 시장성, 신뢰성 등 모든 부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4년간 세계공예협회가 여는 각종 국제박람회와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천지역에서는 모두 15명의 작가가 개별작품을 응모했다.

3개 작품을 포함해 이천지역 작가의 작품 11점은 중국 난퉁에서 개최되는 난퉁국제공예대전(the Nantong International Crafts Competition) 본선에 진출해 세계 각국의 공예품들과 경합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우수공예품 인증서 획득은 이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시 한 번 이천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예 종사자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시장 확대를 통해 공예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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