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 - 5일까지 도 서해안 관광지 대상…여객선 터미널 등 안전점검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수산관리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시식‧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도와 시‧군, 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과 합동으로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대형마트나 도‧소매 활어 판매사업장, 통신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품목은 명태, 조기, 굴비 등 제수용품과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갈치, 고등어, 뱀장어, 낙지 등이며,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도 강화한다.

 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은 연휴 기간이 길어 서 서해안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심하고 수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 계획”이라며 “명절 이후에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화 조성을 위해 명예감시원을 활용,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홍보‧계도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13∼29일 도내 여객선 및 유도선 선착장과 터미널 3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24곳에서 41건을 지적해 조치를 덧붙였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상치콘크리트 노면 파손과 위험표지판 정비 불량, 구명환‧구명줄 미비치, 일부구간 안전난간 미설치 등이며, 도는 귀성객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안전조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연휴기간(9.6∼9.10) 동안 항만 및 여객선 특별상황실을 운영하여 입출항(보령항, 태안항) 선박의 원활한 항만이용을 지원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