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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은 화재가 발생한 새롬중 교사동의 재활용분리실을 폐지하고 재활용 분리함을 야외로 이동 배치하기로 했으며 학교설립계획에 따라 향후 신설되는 모든 학교에도 재활용분리시설을 실외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학교에서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교직원 개인별 대응임무를 철저히 숙지하도록 하고 학생들에게는 대피동선과 구역별 대피장소를 반복해서 훈련시키기로 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는 등 학교 신축 당시 부실공사가 의심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관한법'에 의하면 4층 이상 바닥면적 1,000m²이상의 교육연구시설에는 4층 이상부터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번에 화재가난 곳은 1층으로 스프링클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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