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화암서원 추기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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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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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토정 이지함 선생을 비롯한 보령지방 출신 5인의 위패가 봉안된 화암서원 추기제향이 13일 오전 10시 거행됐다.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에 위치한 화암서원에서 개최된 추기제향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대제를 봉행했다.

 화암서원은 토정 이지함 선생을 비롯한 명곡 이산보, 천휴당 이몽규, 퇴우당 이정암, 수암 구계우 등 보령지방 출신 5인의 위패를 봉안한 곳으로 지역유림들이 매년 춘추로 제향하고 있다.

 1610년(광해군 2년)에 청천저수지 위치에 창건된 화암서원은 1686년(숙종 12년)에 숙종으로부터 화암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고,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손된 것을 1920년 한산이씨 후손들에 의해 재 건립됐다.

 1960년 청천저수지가 만들어짐에 따라 수몰지역을 벗어나 원형그대로 현 위치에 이전 건축되었으며, 1984년 5월 충청남도 지정문화재자료 제138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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