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제1회 추경예산 총 1조3492억 원으로 편성

  • 창조도시 기반 구축 및 안전한 포항 건설에 역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초예산보다 5.2% 증가한 총 1조3492억 원으로 편성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1조523억 원보다 538억 원(5.1%)이 증가한 1조1061억 원이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2304억 원보다 127억 원(5.5%)이 증가한 2431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일반회계 추경(안)을 분야별로 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 47억 원 △문화 및 관광 51억 원 △사회복지 56억 원 △보건 28억 원 △농림해양수산 109억 원 △산업․중소기업 79억 원 △수송 및 교통 88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50억 원 △과학기술 26억 원 등으로 배분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조도시 기반 구축에 23억 원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비롯한 R&D 산업 육성에 36억 원 △KTX 개통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에 28억 원 △방범 CCTV와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시민 행복 및 안전한 도시 조성에 17억 원을 편성해 향후 포항시 발전을 위한 성장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김종식 포항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반 연구 인프라 및 지원시스템 구축 등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시민행복시대 구현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내수 경기를 진작하여 경제 활력에 이바지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추경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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