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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앤쇼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홈앤쇼핑이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찾아 방송하는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히트상품을 잇따라 발굴하고 있다.
23일 홈앤쇼핑은 2년여만에 13개 지자체에서 총 162개 제품을 발굴했으며, 그 중 112개 제품이 TV 홈쇼핑을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다.
20102년 9월 첫 론칭방송이었던 전남 무안의 '황토랑양파즙' 제품을 시작된 일사천리사업은 올해 80여개 제품 개발계획의 94%의 진행률을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제품의 특성에 맞춰 내년 상반기까지 방송제작비 등 업체의 비용부담이 없는 무료 판매방송 편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일사천리 상품으로 방송편성된 카테고리별 제품비중은 식품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이미용품, 생활·잡화 순으로 신상품 론칭비율이 높았다. 지역별 매출목표 대비 달성율로는 전북과 대전, 강원과 부산, 광주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은 시중에 알려진 기존의 인기상품을 재탕 판매하는것이 아닌 전국 각지에서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 상품인만큼, 방송판매에 소홀함 없이 진행해 중소기업의 수익확대에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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