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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옛 제주(원도심)가 문화예술 거리로 활기를 찾고 있다.
제주시는 삼도2동 원도심 중심으로 성안문화올레‘놀다’가 매월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거리공연을 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거리공연은 현재 3회에 걸쳐 개최한 결과, 매회 공연장소에 지역주민들과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다가오는 26일에는 오후 7시부터 삼도2동 메가박스 앞에서 그룹 ‘산들바람’의 대중가요 공연 및 댄스팀 ‘프리언 뉴즈얼’의 댄스 퍼포먼스가 다시 한번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11월 21일까지 모두 4회의 공연을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7시에 관덕정 광장과 메가박스 영화관 앞 2개소에서 장소를 이동하면서 진행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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