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설업계 최초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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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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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전기 플러그를 꽂지 않으면 안전캡이 닫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를 아파트에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콘센트는 안전캡이 콘센트 내부에 먼지와 같은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 7월 서울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화재 중 3분의 1가량은 콘센트에 쌓인 먼지로 인해 발생했다.

특히 전기 플러그를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연결하지 않으면 안전캡이 굳게 닫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안전캡은 플러그가 양쪽구멍에 동시에 꽂혀야만 열리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젓가락이나 금속성 장난감 등을 삽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통합콘센트를 활용해 전기화재와 감전사고를 예방하면서 배선기구의 디자인은 살렸다. 개별 스위치와 통합콘센트 모두 기존의 세로형 직사각형 형태에서 유럽형인 가로형 정사각형 형태로 바꾸고, 스위치에는 은색의 ‘LOTTE CASTLE(롯데캐슬)’ 로고를 새겼다.

새로운 디자인의 배선기구는 다음 달 분양 예정인 부산 대연2구역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한 롯데캐슬을 만들기 위해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를 도입하고, 유럽형 디자인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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