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효도폰'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 최장수 휴대전화 시리즈 '와인폰'의 여섯 번째 휴대전화이자, 첫 스마트폰이다.
와인스마트는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을 겨냥해 기존의 폴더형 휴대전화의 외관을 지니고 있지만 중장년층의 수요가 높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은 전용 버튼을 장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앞서 출시된 와인폰 시리즈 5종중 4종은 모두 100만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에 따라 와인스마트도 100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지에 업계 관심이 몰리고 있다.
LG전자도 제품의 광고·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시 전부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폴더형 스마트폰은 앞서 삼성전자도 '갤럭시 골든'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갤럭시 골든은 출고가 79만9천원의 중고가 제품인 반면 와인스마트는 출고가 40만원 안팎으로 반값에 불과해 기능이 많이 필요치 않은 효도폰으로 적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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