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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성곤 강동치매지원센터장, 신무연 강동구의회의원, 이해식 강동구청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이삼열 강동성심병원 진료부원장, 강동기억키움학교 치매어르신 대표가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강동구와 함께 29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강동구치매지원센터에서 장기요양보험 등급외 치매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 프로그램인 '기억키움학교'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기억키움학교를 통해 경증 치매어르신과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기억키움학교는 재단이 2011년부터 장기요양보험 등급외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주간보호 프로그램의 서울형 모델로, 낮 동안 인지기능향상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경증 치매어르신의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석쟁 전무는 "치매인구수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이 많다"며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 정신을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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