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질랜드서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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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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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S 라운드 우승자, 진 롤린슨이 쌍용 코란도 스포츠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뉴질랜드 최대 프리미어 자동차경주대회에서 쌍용 브랜드를 내 건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쌍용 레이싱 시리즈는 뉴질랜드 최대 프리미어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BNT 뉴질랜드 수퍼투어러스(BNT NZ SuperTourers)’의 메인 카테고리 경기로, 동일한 스펙의 단일차종들끼리만 경기를 하는 원메이커 레이싱(One Maker Racing) 타입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뉴질랜드 타우포 모터스포츠 파크(Taupo Motorsport Park)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는 25개 팀이 ‘액티언 스포츠 Ute’(2.3L 가솔린 엔진, 5단 MT)를 타고 뛰어난 레이싱 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3번의 경기를 통해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진 롤린슨(Gene Rollinson) 선수는 "액티언 스포츠의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안정감 있는 승차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2014-2015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뉴질랜드 전역을 돌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7라운드를 거쳐 시리즈 우승을 하는 선수에게는 뉴질랜드 럭비계의 전설이자 쌍용 뉴질랜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콜린 미즈 경(Sir Colin Meads)의 이름을 딴 우승컵이 수여된다.

한편 BNT 뉴질랜드 수퍼투어러스는 2012년 시작된 뉴질랜드 최대 모터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2013년 대회의 경우 참가자 10만 명, 라운드별 평균 TV시청자(호주 및 뉴질랜드) 517만 명, 평균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레이싱 시리즈 개최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는 물론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쌍용자동차의 우수한 제품 성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 뉴질랜드로의 수출을 시작한 이래, 연평균 60%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질랜드 시장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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