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인가? 그림인가?..갤러리송아당 최중섭 개인전 'Th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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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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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섭 The Book 30.3×22.7cm oil on book 201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율곡로1길 (사간동)에 위치한 갤러리송아당은 최중섭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15일부터 연다.

 'The BOOK'이라는 타이틀로 마치 두꺼운 책들이 걸려있듯 전시됐다. 사진같은 그림은 착시효과를 일으킨다. 캔버스자체가 책으로 보인다. 

 책의 하드커버나 가운데 펼침면에 세상의 수많은 풍경들 중 하나의 단면만을 잘라 보여주는 것이 작가의 화법(畫法)이다. 작가는 "누구에게든 ‘나만의 책’이 있듯 내 작품은 빛바랜 사진앨범이 될 수도 있고, 가보지 못한 곳으로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될 수도 있다"며  "나의 '책'은 리얼리티의 은유이고 내러티브의 상징이자 암호같은 풍경화"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10월30일까지.(02) 725-6713
 

[최중섭 The Book 30.5×22.2cm oil on book 2014.]


▶작가 최중섭=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박사과정 졸업 (미술학 박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현재,부산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조형예술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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