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사진=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 불펜진이 류현진이 쌓아놓은 모든 것을 망쳤다”고 다저스의 패인을 분석했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부상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후 24일 만의 등판이었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압도했다.
이 사이트는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호투했다. 93마일의 직구를 통해 부상 여파가 없다는 것을 알렸다”면서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카펜터에게만 한 방 맞았을 뿐”이라고 류현진을 칭찬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다저스는 7회 콜튼 웡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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