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첫 에볼라 감염,스페인 마드리드 '비상'..프랑스 일본 치료제로 완치?[사진=유럽 첫 에볼라 감염,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첫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한국시각) 스페인 보건부에 따르면 44살의 스페인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금까지 서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에 가염돼 유럽으로 이송된 경우는 있었지만 유럽에서 감염이 일어는 경우는 처음이다.
이 간호사는 앞서 9월 아프리카에서 마드리드로 이송되던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가운데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드리드로 이송되던 에볼라 환자는 치료도중 숨졌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호사가 이송돼 일본 도야마 화학에서 개발한 에볼라 치료 항바이러스제 아비간 등으로 치료를 받은 끝에 완치됐다.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럽 첫 에볼라 감염,한국도 예외는 아닌 듯","유럽 첫 에볼라 감염,서 아프리카 노선을 폐쇄해야","유럽 첫 에볼라 감염,한국도 항바이러스를 개발해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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