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촌체험관광마을 실무위원회 가동

  • - 체험마을 6곳 본격 육성 기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세월호 여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마을 활성화에 나선다.

청주시는 13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농촌관광마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실무위원회는 농촌체험마을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농촌체험마을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농촌체험마을을 적극 홍보하고, 청주시가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농교류 버스투어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체험마을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 지역에는 현도면 오박사마을, 가덕면 말미장터마을, 강내면 연꽃마을, 문의면 벌랏한지마을, 미원면 사과마을, 낭성면 고드미마을 등 다양한 농촌 문화 체험과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무위원회가 농촌체험마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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