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미국PGA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

  • 이번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출전…‘루키’ 김민휘 커트통과할지 주목

배상문이 2015미국PGA투어 초반 두 대회에 연속 출전한다. 지난주 우승 여세를 몰아갈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KPGA 제공]



배상문(캘러웨이)이 미국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길이7255야드)에서 열리는 투어 ‘슈라이너
스 아동병원오픈’에 출전한다.

배상문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90위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랭킹 50위안에는 들어야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노릴 수 있다.

지난 시즌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고 우승하며 1000만달러의 보너스까지 챙긴 빌리 호셸(미국),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웹 심슨(미국) 등 강호들도 출전한다.

2011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재미교포 케빈 나를 비롯해 존 허, ‘루키’ 김민휘(신한금융그룹)도 나선다. 김민휘와 함께 올시즌 투어에 데뷔한 박성준은 당초 대기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가능성이 낮았다고 판단했는지 같은 기간 열리는 일본오픈에 나가기로 했다. 박성준은 지난주 프라이스닷컴오픈에도 대기선수로 있었으나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배상문이 우승 직후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김민휘가 커트를 통과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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