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장 티롤 교수[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장 티롤 교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53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난 장 티롤 교수는 1976년 파리 에콜 폴리 테크닉 대학에서 엔지니어링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1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장 티롤 교수는 현재 툴루즈 1대학 산업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는 시장 독과점 규제에 가격 상한선을 정하고 담합을 금지하는 등 단순한 정책을 썼지만, 장 티롤 교수는 이론적으로 이런 정책이 특정 상황에는 맞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단점이 더 많다는 걸 보여줬다.
이에 13일 노벨위원회는 소수 대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시장 실패를 어떻게 이해하고 규제해야 할 것인지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해 장 티롤 교수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장 티롤 교수 선정에 네티즌들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장 티롤 교수, 축하합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받아야 할 사람이 받았네" "경제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장 티롤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선정 잘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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