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진흥원-강릉원주대, '명태살리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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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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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내 명태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명태살리기 프로젝트' 주관연구기관 강릉원주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업무협약을 맺는다.

해양수산부는 양 기관이 15일 '명태 인공종묘생산 기반기술개발 연구개발과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는 해수부가 어민이 잡은 명태 성어를 사들여 수정란을 확보하고 종묘기술을 개발해 명태자원을 생산·방류하는 정책이며 성공시 명태의 국내 생산 및 종묘 대량확보가 가능해져 연간 48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40년대 연간 25만t이었던 국내 명태어획량은 1970년대 연간 7만t으로 줄었고 2007년부터는 연간 1∼2t에 불과할 정도로 자원고갈 상태다.

오광석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이 국민생선 명태의 국내생산을 위한 명태 대량생산과 방류사업 연구의 출발점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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