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실전상황에서 국가재난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실천기반위주로 전면 개편되어 실시되는 전국단위 훈련이다.

3일 간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은 40여 공직자가 참여해 1일차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2일차에는 북한의 공습상황을 가상하여 구산동 민방위주민대피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대피훈련은 공습상황에 대한 대피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안전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소소심’ 익히기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3일차에는 사회재난에 대비한 기능점검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재난발생시 국가재난관리기구가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재난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실행기반훈련을 집중 실시하여 초기대응훈련을 강화, 실전대응역량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의식은 국가와 지자체에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국민행동요령 등을 익히고 시민과 함께 체감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시민들 스스로가 재난발생 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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