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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린세스 크루즈 제공]
프린세스 크루즈는 동계 시즌 항해에 앞서 지난 7월 싱가포르 창이 공항 및 싱가포르 관광청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싱가포르에서 크루즈를 타고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항공-크루즈(Fly-Cruise)’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크루즈 여행에 대한 잠재성이 큰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향후 호주, 영국, 미국까지도 연계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동남아 크루즈 상품은 짧게는 4일짜리 일정에서부터 여유있는 17일짜리 일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휴가가 길지 않은 우리 나라 여행객들을 위해서는 주로 일주일 이내의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는 "기존의 동남 아시아 패키지 여행 상품과 비교해도 요금면에서 보다 경쟁적."이라며 "선내 서비스와 일정, 식사 등에서는 훨씬 높은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와 태국까지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기항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페낭을 여행하는 말라카 해협(3박 4일)상품▲말레이시아 페낭, 랑카위, 쿠알라룸프르를 여행하는 말레이시아 서부 (4박 5일)상품▲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페낭과 태국 푸껫을 여행하는 말레이시아 서부 & 태국 푸껫(5박 6일)상품 등이다.
상품 중 말라카 해협 4일짜리와 말레이지아 서부 5일짜리 일정을 오는11월30일까지 2명이 예약하면 추가 동반자 2명까지 무료로 승선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2호선 선릉역과 1호선 시청역에서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여행사들과 진행하는 동남아 크루즈 광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 광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는 선착순 20명에게는 깜짝 선물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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